안녕하세요! 평소 아이브(IVE)의 음악을 정말 사랑하고, 발매되는 곡마다 플레이리스트에 꼭 넣어두는 평범한 20대 직장인입니다. 오늘은 최근 제 출퇴근길을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는 아이브의 정규 2집 《REVIVE+》 수록곡이자 선공개 곡인 'BANG BANG'에 대해 깊게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처음 이 곡이 발매되었을 때, 첫 소절을 듣자마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동안 아이브가 보여주었던 우아하고 나르시시즘적인 무드와는 또 다른, 엄청나게 강렬하고 파격적인 에너지가 느껴졌거든요. 이제부터 제가 매일같이 이 노래를 반복 재생하며 느낀 'BANG BANG'의 매력과 긍정적인 감상 포인트를 아주 자세하게 풀어볼게요.
<아이브 BANG BANG>
It's a new scene It's aggressive
이미 알아차렸겠지
그치 언니
모든 소문 속의 Problem
Yeah I'm '걔'지
벽에 붙은 나의 Picture
아래 Wanted
Wake up 주저 하지 말고
다른 시선들은 뭐 그리
I don't give a 쉿! What you say
Yeah I be going out with a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I be going out with a bang
Shaking my head
This is my way
Ayayaya I be going out with a bang
This is my day
밤이 올 때
Ayayaya I be going out with a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더 다가와 더, 빨리 go 더
Taking ma 쉿! Gotta pop my gum
Gimme that Grr Gimme that kiss
Hey I told u
It's explosive It's aggressive
It's a little bit offensive
Yeah I said it (Yeah)
Wake up 주저 하지 말고
그냥 맘 가는 대로
I don't give a 쉿! What you say
Yeah I be going out with a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I be going out with a bang
Shaking my head
This is my way
Ayayaya I be going out with a bang
This is my day
밤이 올 때
Ayayaya I be going out with a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Hot issue '대체 누굴까'
다들 찾기 위해서 안달 나
연기처럼 Disappear
Catch me if you can, baby
조금만 더 놀아줄게
4,3,2,1
Bang
Shaking my head
This is my way
Ayayaya I be going out with a bang
This is my day
밤이 올 때
Ayayaya I be going out with a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Bang
아이브가 선사하는 짜릿한 카리스마와 장원영의 작사 참여
이번 정규 2집 《REVIVE+》의 포문을 연 'BANG BANG'은 질주하는 EDM 사운드와 파워풀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곡이에요. 특히 이번 곡이 저에게 더 특별하게 다가왔던 이유는 바로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했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가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이브가 대중의 시선이나 소문 속에서 얼마나 단단하고 주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 잘 드러나요. "모든 소문 속의 Problem / Yeah I'm '걔'지"라는 가사를 처음 들었을 때, 무릎을 탁 쳤어요. 연예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살아가면서 타인의 시선이나 말도 안 되는 소문에 위축될 때가 있잖아요. 저 역시 얼마 전 회사에서 속상한 오해를 받아 종일 우울했던 날이 있었는데, 이 곡의 "다른 시선들은 뭐 그리 / I don't give a 쉿!"이라는 파트를 들으면서 속이 뻥 뚫리는 카타르시스를 느꼈답니다.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길을 가겠다는 당당한 메시지가 장원영의 섬세하면서도 직관적인 노랫말을 통해 완벽하게 전달되는 느낌이었어요.
중독성 넘치는 훅과 질주하는 EDM 사운드의 완벽한 조화
'BANG BANG'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미친 중독성의 훅(Hook)에 있어요. "Bang Bang Bang Bang"이 반복되는 구간은 심장 비트를 절로 뛰게 만들 만큼 에너제틱하죠.
저는 주로 아침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잠을 깨기 위해 이 노래를 크게 듣곤 하는데요. 베이스가 쿵쿵 울릴 때마다 지쳐있던 몸에 에너지가 급속도로 충전되는 기분이 들어요. 곡 전반에 흐르는 폭발적이고 공격적인 사운드는 청각적인 쾌감을 극대화해 줍니다. "It's a new scene It's aggressive"라는 첫 도입부부터 귀를 확 사로잡더니, 후반부 "4, 3, 2, 1, Bang"으로 이어지는 빌드업과 드롭 구간은 정말 짜릿함 그 자체예요. 음악적 완성도 면에서도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요소를 세련되게 녹여내어, 지루할 틈 없이 3분 남짓한 시간을 꽉 채워줍니다.
주체적인 여성의 당당함을 보여주는 서사
이 곡이 매력적인 또 다른 이유는 가사 속에서 그려지는 화자의 태도가 굉장히 주도적이고 당당하다는 점이에요. 거칠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면서도 "그치 언니", "Catch me if you can, baby / 조금만 더 놀아줄게" 같은 위트 있고 여유로운 태도를 잃지 않아요.
이러한 가사들은 듣는 이로 하여금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해 줍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틀에 갇히지 않고, 내가 중심이 되어 상황을 리드하겠다는 당찬 포부가 매 구절마다 살아 숨 쉬고 있어요. 아등바등 현실을 살아가다 보면 가끔은 나 자신이 작아 보일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자존감을 끌어올려 주는 최고의 강장제 같은 곡이에요. 당당하게 고개를 가로저으며 "This is my way / This is my day"라고 외치는 아이브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어깨가 당당하게 펴지고 어떤 일이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샘솟는답니다.
아쉬운 점을 상쇄하는 아이브의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
물론 강렬한 사운드와 직설적인 영어 가사, 다소 거친 표현들이 반복되다 보니 평소 아이브의 서정적이고 맑은 음색이나 감성적인 팝 스타일을 좋아하셨던 분들에게는 첫 청취 시 약간의 낯설림이나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어요. 워낙 비트가 강하고 에너지가 몰아치는 스타일이다 보니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감상하기에는 조금 무겁게 느껴질 여지도 있죠.
하지만 이러한 아주 미미한 아쉬움조차도 아이브 멤버들의 완벽한 보컬 표현력과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 덕분에 완전히 상쇄된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늘 해오던 안전한 스타일을 거부하고, 안유진의 파워풀한 보컬, 리즈의 탄탄한 음색, 그리고 래퍼 라인의 찰진 딕션까지 더해져 아이브가 가진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를 똑똑히 증명해 낸 시도니까요. "Gotta pop my gum / Gimme that Grr Gimme that kiss" 같은 키치한 파트도 아이브 특유의 매력으로 아주 고급스럽게 살려냈어요. 결과적으로 이 곡은 뻔한 걸 거부하는 아이브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매력'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데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봅니다.
"타인의 시선을 깨부수는 짜릿한 한 방, 이제 우리만의 'BANG'을 외칠 시간"
아이브의 'BANG BANG'은 단순한 댄스곡을 넘어, 현대인들에게 시원한 해방감과 당당한 자존감을 불어넣어 주는 웰메이드 트랙이에요. 타인의 시선에 갇혀 마음이 답답할 때, 혹은 나만의 에너지를 가득 채워 당당하게 나아가고 싶을 때 이 곡을 꼭 볼륨 크게 켜고 들어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
장원영의 주체적인 작사 센스와 아이브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만들어낸 시너지 덕분에, 저 역시 앞으로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올 때마다 이 곡을 찾으며 힘을 얻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오늘 밤, 'BANG BANG'과 함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나만의 당당한 하루를 완성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